5월 6일 옛 해인초등학교 자리에 세워질 해인사 성보유물전시관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해인사 성보유물전시관은 총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오는 98년말쯤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 유물전시관은 오는 2002년 해인사 창건 1,200주년을 앞두고 세계 속의 해인사로 탈바꿈하기 위한 제2의 해인사 창건 대작불사입니다. 여기에는 대불 및 만불전 겸 국제회의장, 수련원이 함께 들어설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속에 세계 속의 해인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야겠습니다.

5월 14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보경당에서 봉축식이 있었습니다. 이 날 불우이웃에게 보내는 쌀 10포대를 합천군수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부처님의 크나큰 자비가 우리의 이웃들에게 밝은 빛이 되었으면 합니다.

5월 21일 대적광전 큰 법당에서 방장 큰스님의결제 법문이 있었습니다. 차츰 뜨거워지는 여름 태양처럼 스님들의 수행 열기 또한 뜨거워 질 것입니다.

5월 24일 종무원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해인초등학교에 모여 서로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습니다.

5월 26일 ~ 6월 1일 종무원 해외연수가 있었습니다. 세계 속의 해인사로 자리매김 하는 과정 가운데 하나입니다. 해인사가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박원순님의 우리 사회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준 \'정토로 가는 길\' 연재를 마칩니다. 그 동안 좋은 글 써 주신 박원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는 공부하면서 만난 가슴에 남는 경전의 구절을 엮은 영덕스님의 \'머물고 싶은 경구\'를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