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불봉안
야외행사나 야단법석이 열릴 때 마당에 부처님을 걸어 모시는 괘불봉안의식이다. 해인사 괘불은 1892년도에
제작된 것으로 3월 정대불사, 5월 부처님오신날, 9월 보살계수계법회 때 3차례 봉안하고 있다.

시련侍輦행렬
행사 전 스님과 신도들은 비석거리로 행차하여 해인사를 지키고 거쳐간 수많은 스님과 영령들에게 행사의 시
작을 고하고 가마에 일체 고혼들을 모셔오는 의식이다. 스님들의 인례로 인로왕번, 오방번, 향로, 불교기, 수레,
10바라밀기, 신도 등의 순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해인사에서 그 전통을 이어오며 매년 3월 정대불사와 9월 보살
계수계법회 시 시련侍輦의식을 거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