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도량하처圓覺道場何處 현금생사즉시現今生死卽是깨달음의 도량이 어디에 있나? 지금 생사가 있는 바로 여기. 깨달음은 나의 일 깨달음은 지금의 일 깨달음은 여기의 일 나를 찾지 못하면 지금도 여기도 없다. 내 마음이 일어났다 꺼지는 내 육신이 태어나고 죽는 지금 여기 원각도량… *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장경판전 법보전의 주련 문구로 팔만사천법문을 대표한다 고 볼 수 있다. 닫힌 마음을 뻥 뚫어주는 간결하고도 단호한 경구이다. 보는 순간 마음은 숙 연해지고, 고개는 숙여진다. 마음은 맑게 열리고, 세상은 향기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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