牧夫苑禪畵

明月爲燭兼爲友 白雲鋪席因作屛
竹籟松濤俱蕭涼 淸寒瑩骨心肝惺
惟許白雲明月爲二友 道人座上此爲勝

밝은달 춧불인듯 내벗인듯
흰구름 방석되고 병풍도 된다.
대소리 솔바람 다함께 시원하니
몸과 마음 밝고 밝아 뼈속에 시무치네.
오로지 흰구름 밝은달을 손님으로 맞음에
도인의 이같은 자리를 수승하다 하니라.
(艸衣스님의 東茶頌 末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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