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한산이로다.겹겹이 쌓인 풀 길 없는 우리 가슴같이깊은 산이로다.
아아라한 오월 하늘 짙푸른 속에종달새종달새종달새는 미치게 울고
산은첩첩청대숲보다 더 밋밋하고 무성한데
아기자기한 우리 두 가슴엔오늘사 태양따라 환희 트인 길이 있어이 나무 등걸에 널 껴안은 채이토록 즐거운 눈물이 자꾸만 쏟아지는 것은
진정 죽고 싶도록 살고 싶은 사랑보다도 뜨겁고 더 존엄한 꽃이가슴 깊이 피어난 까닭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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