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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날 어떤 어리석은 사람이 날개를 마대로 음식에 넣어 먹곤 했읍니다. 하루는 이웃에 가서 음식을 먹는데 양식에 넣은 깨가 참으로 맛이 고소했읍니다. 다래서 “이 깨는 왜 이렇게 고소하지요?” 하고 물었더니 주인이 대답하기를 “날개가 맛이 없기 때문에 묶었더니 이리도 고소하구려” 이 말을 듣고 그는 생각했읍니다. . 〈으음 그렇군. 이제 차라리 째를 복에서 깨를 심는다면 더욱 고소한 깨를 얻겠구나〉하고 는 돌아와 이듬해가 오기를 기다렸읍니다. 봄이 오자마자 그는 째를 정성스레 볶아서 심었읍니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싹이 트지 않았읍니다. 그래서 그는 고소한 깨를 얻어먹었던 이웃집에 찾아가 이 사실을 말했더니 주인은 웃으면서 말했읍니다. “이 어리석은 사람아, 깨를 볶아 심다니 볶은 깨에서 어떻게 싹이 나겠는가?” 그는 창피만 톡톡히 당하고 말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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