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누구죠?\" \"나는 수백만 시청자에게 희망과 기쁨과 영감을 주는 텔레비젼 쇼의 창조자이지.\" \"그러면 나는 누구죠?\" \"너는 스타야.\" \"진짜는 아무것도 없었나요?\" \"네가 진짜지, 너를 만들고는, 보기에 좋았지. 트루먼 잘 들어, 저 바깥세상에는 내가 너를 위해 만든 이 세상만큼 진실이 없어, 거짓말과 기만이 있을 뿐, 하지만 내가 만든 세상에서 너는 두려워할 것이 없어. 나는 너 자신보다 너를 더 잘 알아.\"트루먼이 사는 곳은 씨헤이븐. 아담하고 정 갈한 섬에 만들어진 작은 도시이다. 보험회사 직원인 트루먼은 태어난 후 한번도 섬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다. 그의 아버지는 트루먼이 어 렸을 적 그가 보는 앞에서 물에 빠져 실종되었 다. 그 후 트루먼은 바다를 두려워하고 기피하 게되었던것이다. 그는 어느 날 매혹적인 여인 로렌과 데이트 를 하며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 모든 것이 가짜이며 심지어는 하늘과 바다가 모두 세트이고, 결국은 쇼라는 사실. 본명이 실비아 라고 하는 로렌은 이러한 사실을 밝히고는 정 체불명의사나이들에게끌려간다. 어머니의 병환으로 할 수 없이 씨헤이븐에 정착하게 된 트루먼은 메릴과 결혼하게 되고 일상생활을 살아가지만, 마음은 실비아가 갔 다고 하는 피지섬으로 향해 있다. 어느 날부터 인가, 그는 씨헤이븐에서 탈출을 시도하지만 번번이실패에직면한다. 자신이 조작된 세상에 살고 있음을 확신하 게 된 트루먼은 마침내 은밀히 배를 타고 용기 를 내어 바깥세상을 향한다. 인공으로 만들어 진 폭풍우도 그의 진실에 대한 열정을 막을 수 는없었던것이다. ‘누군가가 항상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생각 을 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 그것도 모든 것이 조작되어진세상에서산다면말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그렇지 않 다고 과연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우리가 설마 신이나 혹은 외계인에 의해서 조작된 세 상에서 살고 있으며, 우리의 삶이 생생하게 방 영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우리의 마 음 자체가 조작되어진 가짜는 아닐까? 그렇다 면, 이삶은과연진짜인가, 가짜인가? 아난이말했다. “여래께서 지금 마음이 있는 곳을 묻사오니, 이삶은진짜인가? 제가 마음으로 추측하고 찾아보는 터이라, 이 렇게 추측하고 찾아보는 것을 마음이라 하겠 나이다.” 부처님이말씀하셨다. “아니다, 아난아. 그것은 네 마음이 아니니 라.” 아난이 놀라면서 자리에서 비켜 서서 합장 하고여쭈었다. “이것이 저의 마음이 아니라면 무엇이라 하 겠습니까?” 부처님이아난에게말씀하셨다. “그것은 눈앞의 경계에 따라 일어나는 허망 한 생각이라. 너의 참된 성품을 미혹케 하는 것이다. 네가 무시이래로 금생에 이르도록 도 적을 오인하여 아들인 줄 여기고 너의 본래 항 상한 것을 잃어버린 탓으로 윤회에 굴러 다니 게되었느니라.” 지금까지 생각하던‘나의 마음’은 모조리 가 짜이다. 진정한‘나’가 아닌 것이다. 그것은 눈 앞의 경계에 따라 일어나는 허망한 생각에 불 과할 뿐, 실체가 없는 것이다. 이렇게 실체가 없는 것을‘나’혹은‘나의 마음’이라고 생각 하게 됨으로써 참된‘나’와는 멀어지게 되었 다. 도적을 오인하여 아들로 삼았기 때문에 진 짜아들은멀어지게된것이다. 경계에 따라 일어나고 사라지는 허망한 마 음은 거북이 털, 토끼의 뿔과 같은 것이다. 이 름만 있을 뿐, 실체는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체 세간의 산하대지와 생사열반이 모두 다 미치고 피곤해서 생긴 전도된 허공의 꽃에 불 과하다. 그렇다면 진짜 나, 참된 성품은 어떤 것일 까?□ 달마, 이 영화를 말한다. 여기 한 물건이 있는데, 본래부터 밝고 신령스러워 일찍이 나지도 않았고 죽지도 않는다. 이름 지을 길 없고 모양 그릴 수도 없다. -<선가귀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