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일 해인사 세민 주지스님 이하 종무소 새 소임자들은 방장스님을 모신 가운데 큰방에서 방부가 있었습니다. 해인사 종무소 새로운 소임자는 다음과 같습니다.(총무:덕운 스님. 교무:도영 스님. 재무:현종 스님. 포교:종성 스님. 호법:범산 스님. 원주:영공 스님. 회계:정오 스님)

11월10일 해인총림 방장 법전스님은 대적광전에서 산내총림 결제대중이 모인 가운데 불기2544년 동안거 결제법문을 내렸습니다. 결제대중스님들의 푸른 눈빛이 가야산에 가득하였습니다.

11월11일 “해인 수련동문회”(회장 하재식) 정기 법회가 포교국장 종성스님을 모시고 지장전에서 있었습니다.(매월 둘째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11월17일 동곡일타 대종사 열반 1주년 추모법회(문도대표:혜인)가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문도 및 많은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방장스님의 법문과 함께 엄숙히 거행되었습니다.

11월22일 해인사 후원(원주:영공스님)에서는 겨울 김장을 선원·율원·강원스님들과 많은 보살님의 도움으로 정갈하게 담았습니다.

11월24일 제12교구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세민) 말사 주지회의가 청화당에서 있었습니다.

※ 지난 99년 7월호부터 화엄의 넓은 바다를 간결한 게송과 설명으로 엮어 독자들로부터 호평이 대단했던 반산 스님의 “화엄회해”를 마무리하고, 2001년 1월호부터는 모든 불교학의 기초요, 대.소승 불교사상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근본불교의 텍스트인 아함경을 실상사 화엄학림에 계시는 재연 스님이 연재하게 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 동안 수고해주신 반산 스님의 정진과 화엄경 연구에 부처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이번호에는 시사성 있는 글과 탐방취재로 인해서 “호계삼소”와 “성보여화”를 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