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을 벗어날 적에 흘린 눈물오롯이 나를 향한 것인지라
눈길 속에 담긴 수없는 마음오롯이 나로 인해 생긴지라
이제 내가 누군가의 터로서시간의 흐름에 모두 느끼니
이제 당신의 길을 따라감을걸어온 길을 따르게 됨을
처연한 바람이 불어오매나를 떠올릴 당신을 생각하고
걷던 걸음 멈추어 돌아서생사生死의 고苦 중턱이라
아 그것은 은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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