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 하나

내 맘 하나
밖을 보다
안을 보다
몇 해나 흘렀던가?
하늘은 시리고
도봉산은 드높은데
몸통에 갇혀 사는
내 꼴이 우습구나.
공연히 뜨락을 서성이다
고개를 드니
초생달이 하 곱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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