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자연四季自然의 소리

화계동군 제산조花開東君啼山鳥
하운천봉 장항곡夏雲千峰恒藏曲
석담자명 천추전石담자鳴千秋傳
동림위적 풍불거冬林爲寂風拂去


봄바람에 꽃이 피니 산새들은 덩달아 즐겁다고 지저귀고
여름하늘의 뭉게구름은 항상 뇌성의 곡조를 품고 있더라.
돌담 속에서 우는 가을의 귀뚜라미소리는 천년을 이어오는 소리며
초목총림은 겨울의 동면을 고요히 지내고자하나 삭풍이 울려놓고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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