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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1기는끝났다. 2기가 시작된 이 시점에 또 다른 갈등과 선택의 혼란, 방황을 정리할 수 없는 나날들이었다. 주변의 어떤 이들에게도 논할 수 없고, 토할 수 없는 나 혼자만의 답답함, 조바 심…. 그러다 무기력, 이런 것들을 난 어디선가 들어본 해인사 수련회를 통해 해결해보기로 했다. 그때까지 도수없는갈등…. 천배쯤의절을할수있을까? 절 문화를 포용할 수 있을까? (난 가톨릭신자이기에…) 결과는다해내었다. 나를 버리는 1080배에 한 배도 놓 치지 않고 올인 했고, 일상에서 조 금의 운동도 하지 않는 나에겐 미륵 보살상을 뵈러 올라가는 산행이 죽 을 만큼 겁나는 거였지만 선두로 나 서묵언으로오르고또올랐다. 흐으~ 이런 것들을 해낸 내가 사랑스러 워져버렸다. 나를 사랑하는 마음 조 차 버려야 하는데… 사랑해버리다 니! 허나 분명 달라진 건 세상을 사 랑하는 방법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좋다…. 이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쭉 살아보련다. 당장 잡히지 않는 것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또 살면서 말 이다. 제일 멋진 포교국장 본오 스님, 습의사 스님들(막대기스님, 카리스 마 스님, 동안스님:우리끼리의 스님 별명) 넘넘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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