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강을 사이에 두고 멀리 떨어져 살면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강남쪽에 사는 친구가 북쪽에 사는 친구에게 매화가지 하나와 시 한편 써서 보냅니다.“역참에서 일 하는 이를 만나 매화꽃가지 하나를 그대에게 보내네 강남에 사는 가진 것 없는 나 겨우 봄 꽃 하나 전하네” 중국 삼국시대 오나라 육개라는 사람이 친구 범엽에게 매화꽃가지 하나 선물한, 작은 선물이라도 우정을 전한다는 뜻의 江南一枝春 이라는 말이 유래된 이야기 입니다. 차 한잔 앞에 놓고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소유한 것을 주는 것은 조금 주는 것이다. 내 자신을 줄 때 진정으로 주는 것이다. |